정치 정치일반

'호남 선거인단이 승부처' 달려가는 與 주자들…오늘 광주서 TV토론

뉴스1

입력 2021.09.16 05:10

수정 2021.09.16 05:10

더불어민주당 이낙연(왼쪽부터), 추미애, 김두관, 이재명, 박용진 대선 경선 후보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대선후보 100분 토론에 출연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9.14/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이낙연(왼쪽부터), 추미애, 김두관, 이재명, 박용진 대선 경선 후보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대선후보 100분 토론에 출연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9.14/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경선 주자들은 16일 호남 지역 TV토론을 시작으로 광주·전남·전북 표심 잡기에 나선다. 추석 연휴 직후인 오는 25~26일 치러지는 호남지역 경선을 앞두고 총력전을 펼치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5시30분 호남권 지상파 8개사가 공동으로 기획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번 TV토론은 본경선 시작 이후 9번째 TV 토론이다.


이날 토론을 전후로 후보들은 호남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선다.

이재명 후보는 방송 토론 이후 17일 광주글로벌모터스를 방문하는 것을 전통시장과 마트 방문과 현장 간담회, 광주·전남·전북 특별메시지 발표 등 3박 4일간의 호남 일정을 소화한다.


전날 국회의원 사직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이낙연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시민을 향해 회견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하고, 캠프 의원단 회의를 광주에서 개최하는 한편 19일에는 무등산 '노무현의 길' 산행도 하는 등 총력전을 펼친다.

추미애 후보는 토론에 앞서 광주 지역 언론 인터뷰와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김두관 후보, 박용진 후보도 이날 TV 토론회 참석을 시작으로 추석 연휴를 전후해 호남지역을 순회하며 지역민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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