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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소방 구리전통시장 안전컨설팅…추석대비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16 05:21

수정 2021.09.16 05:21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15일 구리전통시장 소방시설 확인. 사진제공=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15일 구리전통시장 소방시설 확인. 사진제공=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15일 구리소방서와 함께 추석연휴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구리전통시장에 대한 현장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안전컨설팅은 추석연휴를 대비하고 지난 4일 발생한 경북 영덕공설시장 화재와 유사한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북부소방재난본부장, 구리소방서장, 구리전통시장 상인회장,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컨설팅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15일 구리전통시장 상인회 대상 안전컨설팅 진행. 사진제공=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15일 구리전통시장 상인회 대상 안전컨설팅 진행. 사진제공=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안전컨설팅은 화재에 취약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보다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현장관련 컨설팅과 기초 소방시설인 소화기 전달,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이뤄졌다.


최근 전통시장 화재사례 공유, 화기취급시설 안전사용, 화재 시 초기대응체계 유지, 전통시장 내 소방시설 유지상태 확인 등이 안전컨설팅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임원섭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 15일 구리전통시장 상인회에 소화기 기증. 사진제공=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임원섭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 15일 구리전통시장 상인회에 소화기 기증. 사진제공=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임원섭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전통시장 관계인이 자율적인 화재예방활동을 벌여 화재로부터 안전한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연휴를 지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강조했다.


한편 구리전통시장은 2005년 전통시장으로 인정 등록된 시장으로 현재 12개동 313개 점포가 영업 중이며 2009년부터 시설 현대화사업(아케이드, IoT화재알림시설, 지하매설 호스릴 소화전 설치 등)을 추진한 구리시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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