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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잇는다"…'푸른 호수' 칸 이어 부국제 초청

기사내용 요약
한국계 미국인 저스틴 전 연출·주연, 10월13일 국내 개봉

"'미나리' 잇는다"…'푸른 호수' 칸 이어 부국제 초청
[서울=뉴시스] 영화 '푸른 호수' 포스터.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2021.09.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영화 '푸른 호수'가 제74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이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이러한 소식을 전하며 '푸른 호수'가 다음 달 13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푸른 호수'는 미국인도 한국인도 될 수 없는 한 남자의 가족을 지키기 위한 뜨거운 분투를 담은 작품이다. 한국계 미국인 저스틴 전이 감독과 각본, 주연을 맡았고 영화 '대니쉬 걸'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함께했다.

포스터는 '안토니오'(저스틴 전)와 그의 아내 '캐시'(알리시아 비칸데르), 딸 '제시'(시드니 코왈스키)가 함께 자동차를 타고 있는 평범한 한 가족의 모습을 담아냈다. 하지만 누군가를 응시하는 안토니오와 불안함을 애써 누르고 있는 듯한 아내와 딸의 모습은 차창에 비친 경찰 제복과 어우러져 이 가족이 맞닥뜨린 위기를 예상하게 한다.


또 "나는 미국인도 한국인도 아닙니다"라는 카피로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된 안토니오가 겪게 될 가슴 먹먹한 현실을 예고한다. 예고편은 강제 추방 위기에 놓인 안토니오와 어떻게든 위기를 해결하려는 가족의 분투가 긴박하게 그려진다.

배급사 측은 " 낯선 미국 사회에 뿌리내리려는 한국인 이민 가정에 대한 이야기로 올 상반기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미나리'에 이어 '푸른 호수'는 우리가 몰랐던 입양인이 처한 현실을 더욱 묵직한 메시지로 그려내며 커다란 울림과 함께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