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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아세안 기후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

뉴시스

입력 2021.09.16 06:01

수정 2021.09.16 06:01

기사내용 요약
에너지산업실장, EAS 및 ASEAN+3 에너지장관회의 참석
아세안 국가들과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현황 등 논의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고은결 기자 =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산업실장은 16일 "탄소중립 사례와 시행 착오를 공유해 아세안의 기후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화상으로 진행된 제15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및 제18차 아세안+3(ASEAN+3) 에너지장관회의에서 한국이 전력계통 안정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실장은 ASEAN+3 에너지장관회의에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발표, 그린뉴딜 2.0 발표, 산업·에너지 탄소중립 혁신전략 마련 계획 등 저탄소 사회로 향하려는 한국의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11월 개최 예정인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강 실장은 "신남방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에너지 안전관리사업이 아세안 지역의 저탄소경제로의 이행과 안전관리 향상에 기여했다"고 했다.

앞서 강 실장은 EAS에서는 한국이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주 공급원 전환 ▲지역 중심의 분산형 전원 체계 확산 및 전력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정부가 2021년 5월 P4G 정상회의 시 개도국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협력 확대를 약속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에너지 수요관리, 스마트전력망 구축 및 실증, 재생에너지-ESS 연계 등 EAS 회원국들이 한국과 협력을 희망하는 분야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장관들은 저탄소 경제 달성은 국가별 상황에 따라 다양한 옵션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 등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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