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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예절교육, 동물보호 체험…반려동물 학교 교육생 모집

뉴스1

입력 2021.09.16 06:02

수정 2021.09.16 18:31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교육 포스터(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교육 포스터(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시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동물보호 체험교실 등 반려동물 시민학교의 하반기 현장 체험형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홈페이지에서 지난 1일부터 선착순으로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우선 '동물보호 체험교실'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동물보호의 중요성과 생명 이해를 높이는 교육과정이다. 9~11월 매주 일요일에 운영한다.

회당 5명 이하 소규모로 20회에 걸쳐 진행한다. 기초 생명교육과 만들기 실습교육을 듣고 서울 동물복지지원센터 체험 교육을 통해 유기동물 구조와 입양 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


'사회화·예절 교육'은 반려견을 기르는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1대1 교육을 진행한다. 동물 행동 평가 후 특성에 맞는 사회화 방법과 예절에 대해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일부터 선착순 50명을 모집해 1인당 2회 개별 교육을 진행한다.

'행동교정 교육'은 반려견과 보호자 동반 교육으로 최대 6명으로 교육 인원을 제한한다.
동물행동 전문가가 문제 행동을 분석하고 보호자와 상담한 뒤 특성에 맞는 실습 교육을 5차례 제공한다.

온라인 '반려견·반려묘 돌봄교육'에서는 교육을 이수한 뒤 자격시험에 합격한 교육생 전원에게 5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로 관련 교육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과 돌봄문화 정착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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