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김형기 뉴시스 대표 "서울과 K뷰티의 시너지 상상해보라"

뉴시스

입력 2021.09.16 06:03

수정 2021.09.16 06:03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가 16일 오후 5시부터 뉴시스 유튜브 채널로 방송하는 '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개회사를 히고 있다. 2021.09.16.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가 16일 오후 5시부터 뉴시스 유튜브 채널로 방송하는 '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개회사를 히고 있다. 2021.09.16.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우리의 문화 콘텐츠가 산업과 융합될 때 어떤 성과를 낼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은 이미 확인됐다. 얼마 전 공개돼 엄청난 조회 수를 기록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머드맥스' 영상을 떠올려보자. 콘텐츠 히트를 넘어서 영상에 나오는 '경운기'가 전 세계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융합의 시너지다."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는 16일 오후 5시부터 뉴시스 유튜브 채널로 방송하는 '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 개회사를 통해 '머드맥스' 영상을 예로 들어 한류와 다른 산업이 손 잡으면 통합 효과(시너지, synergy)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였다.


한국관광공사 '머드맥스'(mudmax)는 영화 '매드맥스'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충남 서산시 홍보 영상이다. 서산 유기방 가옥에서 해미읍성, 간월암, 바지락 채취 영상까지 경운기가 질주하는 모습을 박진감 있게 담았다. 3일 공개됐는데 입소문이 나 열흘만인 지난 13일 기준 유튜브 누적 조회수가 777만 회에 달했다.

김 대표는 "2020년 문화예술 분야 무역이 사상 처음으로 1억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우리는 이제 문화 수출 강국이 됐다"며 "바로 '한류'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 어디를 가도 대한민국을 알고 팬데믹에 지친 세계인들은 BTS 노래로 위안을 얻는다"며 "국경의 경계가 없는 문화의 힘은 막강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오늘 이 자리는 지난 한 해 동안 한류의 역사를 만들어 온 기업 그리고 여러 분야의 아티스트들의 성과를 칭찬하고 축하하는 자리이면서 한류의 내일을 고민하는 자리"라며 "무한대의 가능성을 품고 있는 한류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되물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가 16일 오후 5시부터 뉴시스 유튜브 채널로 방송하는 '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개회사를 히고 있다. 2021.09.16.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형기 뉴시스 대표이사가 16일 오후 5시부터 뉴시스 유튜브 채널로 방송하는 '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개회사를 히고 있다. 2021.09.16. kkssmm99@newsis.com
올해로 3번째를 맞은 '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가 '도시 서울 K뷰티산업을 브랜딩하다'를 주제로 내세운 이유다.

김 대표는 "우리의 자랑, 아름다운 도시 서울에 한국의 뷰티를 브랜딩하면 어떤 결과가 만들어질까. 생각만 해도 기대되지 않는가"라며 "뉴시스가 마련한 한류엑스포에서 문화 한류의 물결이 도시 서울을 무대로 뷰티 산업과 만나 얼마나 커다란 공명을 이뤄낼 지 확인하시길 희망한다"고 권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 창사 20주년에 열려 어느 때보다 그 의의가 크다.

2019년 시작한 뉴시스 한류엑스포는 한국 문화 위상을 확인하고, 연계 산업 성장을 북돋는 자리다.
서울시와 함께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송통신위원회, 서울관광재단 등이 후원했다. 올해 주제는 '한류 디지털을 입다'다.
서울 뷰티산업 성공 전략과 브랜딩 방안을 논의하고, K-뷰티 경쟁력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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