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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태풍 영향 17일까지 강풍 동반 최대 120㎜ 이상 비

뉴시스

입력 2021.09.16 06:36

수정 2021.09.16 06:36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가 북상 중인 15일 부산 동구 부산항 5부두에 미리 대피한 선박들이 줄지어 정박하고 있다. 선박 입출항과 부두 하역작업 등 부산항 운영은 오는 16일 오후 6시부터 일시 중단된다. 2021.09.15.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가 북상 중인 15일 부산 동구 부산항 5부두에 미리 대피한 선박들이 줄지어 정박하고 있다. 선박 입출항과 부두 하역작업 등 부산항 운영은 오는 16일 오후 6시부터 일시 중단된다. 2021.09.15.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6일 부산지역은 제14호 태풍 '찬투'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17일까지)은 30~80㎜(많은 곳 120㎜ 이상)이다.


이번 태풍은 17일 오후 5시 부산 남쪽 140㎞ 해상을 지나면서 최근접할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부산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17일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겠으며, 16~17일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0~3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면서 "아울러 높은 파도가 만조 시기와 겹치면서 해안가 저지대에는 침수 가능성이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부산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며, 16일 밤 남해동부안쪽먼바다에 태풍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밤새 부산의 최저기온은 20.3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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