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서 모텔 복도 방화 후 도주한 40대 긴급체포

뉴시스

입력 2021.09.16 06:54

수정 2021.09.16 07:02

기사내용 요약
모텔 업주가 소화기 이용 5분 만에 진화
인명피해 없어

[부산=뉴시스] 부산 사상경찰서는 16일 모텔 복도에 휘발성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고 불을 지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 4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사상경찰서는 16일 모텔 복도에 휘발성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고 불을 지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 4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한 모텔 복도에 휘발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16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 7분께 사상구의 한 모텔 5층 복도에서 미리 준비한 휘발성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바닥에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이 나자 모텔 업주가 소화기를 이용해 5분 만에 진화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당시 8층짜리 모텔 건물 내 객실 42곳 중 26곳에 손님이 투숙 중이었으며, 이 중 8명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뉴시스] 부산 사상경찰서는 16일 모텔 복도에 휘발성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고 불을 지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 4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사상경찰서는 16일 모텔 복도에 휘발성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고 불을 지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 4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모텔 주변에 대한 수색을 펼쳐 오전 4시 30분께 방화 후 도주한 A씨를 발견해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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