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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이달의소녀 "오빛에 감사...K팝, 널리 알리겠다"

뉴시스

입력 2021.09.16 07:01

수정 2021.09.16 07:01

기사내용 요약
'서울시의회 의장상'

[서울=뉴시스] 이달의 소녀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2021.08.19.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달의 소녀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2021.08.19.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이달의소녀'(LOONA)가 한류에 기여한 공로로 '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의 한류문화대상 '서울시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이달의소녀는 16일 오후 5시부터 뉴시스 유튜브 채널로 방송하는 '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를 통해 "서울시의회 의장상이 얼마 남지 않은 2021년을 활기차게 보내는 데 동기가 될 것 같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항상 (소속사인)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스태프들, (팬덤인) 오빛에게 감사드린다. 덕분에 좋은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K팝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 2016년 솔로, 유닛 활동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특히 50명에 이르는 연습생 중에서 선발된 12명의 멤버들과 함께 매달 한 달에 멤버 한명씩을 공개하는 데뷔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았다. 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 등이 선발돼 2018년 8월 완전체로 데뷔했다. '하이하이', '버터플라이', '소왓', '와이낫?' 등으로 주목 받았다.

특히 지난해 10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미드나잇(12:00)'이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112위를 차지하며 주목 받았다. K팝 주요 기획사 소속 그룹이 아닌 중소기획사로는 첫 진입이었다.

동시에 빌보드 7개 차트 진입, 영국 롤링스톤 앨범 차트 톱 200 진입, 아이튠즈 앨범 차트 49개국 1위, 아이튠즈 앨범 차트 월드 와이드 3일 연속 1위 등의 기록도 세웠다.

무엇보다 이달의 소녀의 영어곡 '스타'는 북미 라디오 인기곡 차트인 미디어베이스 톱40에서 9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하며 K팝 걸그룹 사상 최장기 진입기록을 세웠다. 미디어베이스는 미국과 캐나다 라디오 시장에서 활동중인 1800개 이상의 미디어매체를 모니터링해 데이터를 기록하고 차트를 발표하는 업체다.

이 회사가 집계하는 라디오 차트는 북미 팝 시장에서 대중적 인기지표를 가늠하는 기준으로 사용된다. 비영어권 가수들에겐 진입장벽이 높았다. 미디어베이스 톱 40에 K팝 그룹이 진입한 것은 방탄소년단, 몬스타엑스, 블랙핑크에 이어 이달의 소녀가 네 번째다.

지난 7월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앤드(&)' 역시 빌보드 월드 앨범(World Album) 차트 14위, 빌보드 톱 앨범 판매량(Top Current Album Sales) 차트 59위, 빌보드 히트시커(HEATSEEKERS) 앨범 차트 24위로 진입하는 등 빌보드 6개 차트에 진입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진행한 '한류 동호회와 함께 하는 한국문화 함께 잇기'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와 별개로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개별적으로도 인기를 누리고 있는 멤버 츄는 유튜브 채널 '지구를 지켜츄'를 통해 지구보호를 실천하는 등 '선한 영향력'도 과시하고 있다.

한편 2019년 시작한 뉴시스 한류엑스포는 한국 문화 위상을 확인하고 연계 산업 성장을 북돋는 자리다.
서울시와 함께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송통신위원회, 서울관광재단이 후원했다. 올해 주제는 '한류 디지털을 입다'다.
서울 뷰티산업 성공 전략과 브랜딩 방안을 논의하고, K-뷰티 경쟁력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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