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 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742명 증가한 9만1273명이다.
서울 일일 확진자는 지난 4월 들어서는 150명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같은 달 중순부터는 200명이 넘는 날이 늘어났다. 지난 6월 29 일부터는 300명을 넘어섰고 지난 7월 6일부터 500명대를 보이다가 600명을 넘기기도 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대 등으로 4차 대유행 상황이 된 것.
검사를 보면 4만6718명으로 전일 7만3729명 대비 줄었다. 이 가운데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행된 검사는 2만1685명으로 전일 3만6819명 대비 감소했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의 경우 지난 18일 1.0%로 전일(1.0%)과 같았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282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2021년9월) 54명 △중구 소재 시장 관련(2021년9월) 23명 △강서구 소재 시장 관련 7명 △노원구 소재 유치원 관련(2021년9월) 5명 △해외유입 10명 △기타집단감염 22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확진자 접촉 312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16명 △감염경로 조사 중 293명 등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종로구 13명 △중구 23명 △용산구 14명 △성동구 15명 △광진구 24명 △동대문 42명 △중랑구 22명 △성북구 30명 △강북구 17명 △도봉구 24명 △노원구 28명 △은평구 24명 △서대문 19명 △마포구 34명 △양천구 18명 △강서구 26명 △구로구 57명 △금천구 11명 △영등포 43명 △동작구 17명 △관악구 37명 △서초구 26명 △강남구 36명 △송파구 36명 △강동구 30명 △기타 44명 등이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난 617명이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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