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연천=강근주 기자】 연천군공무원노동조합은 추석을 앞두고 관내 16개 농가로부터 28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매해 900여명의 조합원에게 추석선물로 배부했다.
연천군공무원노조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5년 연천과수영농조합과 후원 협약을 체결한 뒤 매년 추석에 지역농산물을 구입해 조합원에게 선물로 제공하고 있다.
천정식 연천군공무원노조 위원장은 20일 “지역농산물을 구입해 조합원에게 선물하면서 연천군 농산물 품질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것이 재구매로 이어져 농산물 판매증진 및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연대해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공무원노동조합은 관내 7개 국-공립 어린이집과 8개 보훈단체, 3명의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지역 농산물을 전달하며 감사인사를 전하는 등 훈훈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나눔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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