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추석 전날 고속도로 곳곳 정체…서울→부산 4시간30분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20 13:17

수정 2021.09.20 13:17

20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잠원IC인근 하행선(부산방향, 오른쪽)이 귀성길 차량으로 정체되고 있다. 추석을 하루 앞둔 20일 귀성길 방향 정체가 집중돼 고속도에서 평소 토요일보다 혼잡한 수준의 정체가 나타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405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귀성방향 정체는 오전 6~7시 시작해 오전 11시~낮 12시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뉴스1
20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잠원IC인근 하행선(부산방향, 오른쪽)이 귀성길 차량으로 정체되고 있다. 추석을 하루 앞둔 20일 귀성길 방향 정체가 집중돼 고속도에서 평소 토요일보다 혼잡한 수준의 정체가 나타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405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귀성방향 정체는 오전 6~7시 시작해 오전 11시~낮 12시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추석 전날인 20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달래내 부근~반포 8km 구간, 안성휴게소 부근~남사 5km 구간,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한남~서초 4km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 4km 구간, 당진 부근~서해대교 15km 구간도 오가는 차량이 늘면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서평택부근~서해대교 8km 구간, 중부선 하남방향 일죽 부근 2km 구간 역시 차량 증가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용인~양지터널부근 6km 구간에서도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05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1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7~8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1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할 경우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대전 1시간50분 △강릉 2시간40분 △대구 3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 등으로 전망된다.


반대로 서울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대전 2시간 △강릉 2시간40분 △대구 3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등으로 관측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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