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18~49세 84.4% 접종 전망...미접종자 30일까지 예약"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20 14:57

수정 2021.09.20 14:57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 모습./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사진=뉴스1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 모습./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방역당국이 18~49세 청장년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84.4%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청장년층의 경우 이미 백신을 접종받았거나 다른 대상군으로 예약한 분들을 고려하면 현재까지 인구 2241만5000명 대비 84.4%가 참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청장년층 중 아직 백신 예약을 하지 못한 분들은 오는 9월 30일 오후 6시까지 미접종자 예약을 통해 예약해 주길 바란다"며 "예약을 이미 완료했다면 예약된 일정에 따라 10월 2일까지 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사전 대상자 예약률은 총 1350만명 가운데 975만명이 예약하며 72.3%를 기록했다.

홍 팀장은 "미접종자 577만명 중 2만8671명이 현재까지 예약을 마쳤다"며 "아직 예약률이 1%에 못 미치지만 추석 연휴 이후에 많은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계획으로는 9월 30일까지 사전예약을 종료하고 10월에 다시 열 계획은 없다"며 "10월 1일부터 (미접종자) 예방접종을 시작한 뒤 전체적인 접종 상황과 필요성을 검토해 고려하겠다"고 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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