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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의 계절, 가을이 왔다.. 특급호텔 ‘골프 패키지’ 등장

라운딩의 계절, 가을이 왔다.. 특급호텔 ‘골프 패키지’ 등장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은 스크린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가을 시즌 패키지를 출시했다.
라운딩의 계절, 가을이 왔다.. 특급호텔 ‘골프 패키지’ 등장
웨스틴 조선 서울의 '나이스 제이 샷 패키지'
골프 열풍이 거세지면서 골프가 올해 가을 호텔가의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특급호텔들은 라운딩을 떠나기 좋은 계절인 가을 시즌을 맞아 골프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놓으며 '골린이' 잡기에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특급호텔들의 가을 패키지 최대 화두는 골프, 요가 등 '운동'이다.

'큰 손'으로 떠오른 MZ세대가 '호캉스'에서도 단순한 휴식보다 운동과 레저 등 엑티비티를 즐기면서 호텔가는 골프뿐만 아니라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이 MZ세대 4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2.4%가 휴가시 액티비티 활동을 즐기겠다고 답했다.

특급호텔들이 잇따라 선보인 '골프' 프로모션은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MZ세대를 위한 트렌디한 감성의 골프용품을 주거나 유명 프로의 레슨, 스크린 골프 등 다양한 혜택을 제시하고 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나이스 제이 샷' 패키지는 골프 아이템과 골프 레슨에 피로 회복을 위한 호텔 스파 혜택이 핵심이다. 이그제큐티브 객실부터 리뉴얼스위트 객실을 선택하면 '제이린드버그'와 콜라보한 21만원 상당의 한정판 파우치와 레디세트를 준다.

또 프리미엄 골프 아카데미 '큐이디(QED)'에서 프로 골퍼에게 듀엣 레슨을 받을 수 있는 할인 바우처도 준다. 여기에 라운딩으로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도록 호텔 스파 마사지 할인권도 포함한다.

롯데호텔은 강다나 프로 초청 라운딩 및 원포인트 레슨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홀리데이 에피소드'를 판매한다. '홀리데이 에피소드' 패키지로 투숙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된 3명에게는 오는 11월 3일 강다나 프로와 함께 하는 18홀 라운딩 참가 기회, 6명에게는 11월 16일 강다나 프로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각각 주어진다.

서울드래곤시티는 가을철 스포츠와 호캉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객실 상품 '스크린 골프 & 스크린 야구 패키지'를 출시했다. 스크린 골프 18홀(2인) 또는 스크린 야구 최대 1시간(2인)을 즐길 수 있다.

특급호텔의 세련된 분위기를 만끽하며 즐기는 실내 운동을 말하는 '호트(호텔+트레이닝)'도 대세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안다르와 손잡고 비대면 요가 수업이 포함된 '안다르 호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 역시 운동과 식단, 취미를 한데 모은 '어번 웰니스' 패키지를 판매 중이고, 그랜드 제주 조선은 싱잉볼 요가, 플로팅 요가, 홈 필라테스 등이 포함된 '포 레스티' 패키지를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골프나 요가 등이 포함된 패키지 (예약)문의가 확실히 늘었다"며 "MZ세대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고객들도 단순한 휴식보다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포함된 패키지를 선호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