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의 베트남 지인 모임과 관련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엿새째 100명대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이후 오후 5시까지 확진자 10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확진자 중 집단감염이 발생한 베트남 지인모임과 관련해 43명이 추가됐다.
지난 20일 서구 비산동 노래방과 달성군 논공읍 유흥주점에서 2명이 첫 확진된 후 현재까지 감염자가 457명에 이른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31명이나 나왔고, 확진자의 접촉으로 16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서구 B사우나와 S사우나에서 1명씩, 남구 학교와 관련해 n차 감염자가 1명이 발생했으며, 1명은 해외 입국자로 파악됐다.
0시 기준 대구의 확진자는 지난 24일 128명을 시작으로 25일 118명, 26일 143명, 27일 115명, 28일 1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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