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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마이데이터 플랫폼 사업 본격 시동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30 09:21

수정 2021.09.30 09:21

GC녹십자헬스케어, LG유플러스와 '마이데이터 공동 사업' 협약
LG CNS 김은생 부사장(왼쪽)이 GC녹십자헬스케어 안효조 대표이사(가운데), LG유플러스 박종욱 전무와 함께 마이데이터 공동사업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 CNS 제공
LG CNS 김은생 부사장(왼쪽)이 GC녹십자헬스케어 안효조 대표이사(가운데), LG유플러스 박종욱 전무와 함께 마이데이터 공동사업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 CNS 제공


[파이낸셜뉴스] LG CNS가 금융과 헬스케어, 통신 데이터를 통합한 마이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펼친다.

LG CNS는 GC녹십자헬스케어, LG유플러스와 '마이데이터 공동 사업'을 위한 3사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금융+헬스케어+통신' 분야 마이데이터 결합 서비스 '라이프 매니징' 개발에 나선다. 라이프 매니징은 고객의 금융·건강·통신 데이터 등을 고객 동의 하에 수집하고, AI로 분석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생활 목표 관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LG CNS, GC녹십자헬스케어, LG유플러스 3사의 마이데이터로 인해 정교화된 디지털 라이프 데이터, 헬스케어 전문성에 기반한 '라이프 매니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LG CNS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여행, 자기계발 등 생활 주제의 마이데이터 사업을 본격화한다. 유통, 교통, 숙박 등 고객 생활 전반에 관련된 여러 기업들이 제휴 대상이다.

LG CNS는 다양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기업들간의 '데이터 얼라이언스' 결성 작업도 시작한다.
이를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자만의 서비스가 아닌, '데이터 얼라이언스'에 소속된 기업들간의 연계형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LG CNS 마이데이터사업추진단 이관복 단장은 "고객이 마이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데이터와 서비스를 계속해서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LG CNS D&A사업부장 김은생 부사장, GC녹십자헬스케어 안효조 대표이사, LG유플러스 CSO 박종욱 전무 등이 참석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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