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무라전을 벤치에서 시작한다.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는 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무라(슬로베니아)를 상대로 2021-22 UECL G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킥오프 한 시간 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해리 케인 역시 선발에서 제외됐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연패에 빠져 있는 토트넘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오는 3일 아스톤빌라와의 7라운드 경기를 대비해 로테이션을 가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토트넘은 4-3-3 대형으로 나선다. 최전방에 데인 스칼렛을 중심으로 브라이언 힐, 조바니 로 셀소가 좌우에 포진하며 중원에는 델레 알리, 해리 윙크스, 올리버 스킵이 나선다.
포백은 세르히오 레길론, 조 로든, 크리스티안 로메로, 맷 도허티로 구성된다. 골키퍼 장갑은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골키퍼가 낀다.
한편 토트넘은 스타드 렌(프랑스)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졸전 끝에 2-2로 힘겨운 무승부를 거뒀다. 만약 무라전마저 승리하지 못하면 조 선두 비테세(네덜란드)와의 3·4차전이 더욱 부담스러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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