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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백신 수출 제한 연말까지 연장…"변이에 불확실성 남아"

기사내용 요약
"종료 후 '모니터링' 방식으로 대체"
실제 수출 제한은 4월 한 차례 뿐
집행위 "56개국, 7억3800만 회분 수출 승인"

[브뤼셀=AP/뉴시스] 스텔라 키리아키데스 유럽연합(EU) 보건 담당 집행위원이 지난 1월2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EU에서 생산된 코로나19 백신의 역외 수출 제한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2021.10.01.
[브뤼셀=AP/뉴시스] 스텔라 키리아키데스 유럽연합(EU) 보건 담당 집행위원이 지난 1월2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EU에서 생산된 코로나19 백신의 역외 수출 제한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2021.10.01.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유럽연합(EU)이 30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수출 제한 정책을 올해 연말까지로 연장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코로나19 백신 수출 제한 정책을 연말까지 3개월 연장한다"며 "이후 '모니터링' 방식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장 이유에 대해선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불확실성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U는 지난 1월29일 이 정책을 도입, EU 내에서 생산된 코로나19 백신을 허가 없이 역외로 수출하지 못하도록 했다. 백신 공급 초기로, 아스트라제네카의 공급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물량 부족 현상을 빚던 때였다.


그러나 실제 수출 제한이 이뤄졌던 것은 호주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5만 회분을 수출하는 것에 제동을 걸었던 지난 4월 단 한 차례 뿐이었다.

집행위는 이 정책에 따라 이제까지 56개국에 7억3800만 회분의 백신 수출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AFP 집계에 따르면 EU 27개국의 백신 접종률은 지난 5월 이후 크게 증가했으며, 현재 전체 인구의 약 64%가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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