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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희·신유빈 출격 여자탁구, 일본에 져 아시아선수권 은메달

뉴스1

입력 2021.10.01 08:48

수정 2021.10.01 08:48

신유빈(대한탁구협회 제공)© 뉴스1
신유빈(대한탁구협회 제공)© 뉴스1


이시온(대한탁구협회 제공)© 뉴스1
이시온(대한탁구협회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 탁구가 2021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전에서 일본에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2005년 제주 대회 이후 16년만에 최고 성적이다.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이시온(삼성생명), 신유빈(대한항공)으로 구성된 여자 단체팀은 1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서 열린 여자 단체 결승전에서 2군 위주로 팀을 꾸린 일본에 0-3으로 졌다.

비록 금메달을 얻지는 못했지만 2005년 제주 세계선수권 은메달 이후 16년 만에 다시 은메달을 목에 거는 의미있는 성과를 남겼다.

한국은 첫 주자로 나선 신유빈이 안도 미나미와의 1경기 단식에서 1세트를 11-9로 따냈지만, 이후 내리 세 세트를 내주며 1-3으로 졌다. 이어 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 전지희마저 2경기 단식서 하야타 히나에게 1-3으로 패배, 경기 스코어 0-2로 흐름을 내줬다.


이어 3단식에서도 이시온이 나가사키 미유에게 0-3으로 패하면서 완패하면서 일본에 우승을 내줬다.


은메달을 목에 건 여자 대표팀은 2일부터 여자 단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 등을 통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대표팀은 1일 오후 3시 인도와 남자 단체전 4강전을 치른다.
승리할 경우 2일 오전 1시 일본-대만의 4강전 승자와 결승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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