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도, 거리두기 3단계 2주간 연장…최대 8명 사적모임 유지

뉴스1

입력 2021.10.01 15:07

수정 2021.10.01 15:07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486명 증가한 31만3773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486명 증가한 31만3773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정부의 방침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추석 연휴 이후 거세진 코로나 확산세와 개천절, 한글날 대체 공휴일에 따른 인구이동이 예상돼 현행 단계 유지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었다.

이에 사적모임도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한 8명까지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고강도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식장 등에 대한 방역수칙은 일부 조정된다.


현재 전남에서는 결혼식장과 관련해 49명(식사 미제공시 최대 99명)까지 허용하고 있다. 여기에 접종 완료자로만 인원을 추가하면 최대 99명(기존 49명+접종 완료자 50명)이 가능하다.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에는 접종 완료자로만 인원을 추가해 최대 199명(기존 99명+접종완료자 100명)까지 허용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아 누구든 감염돼 빠르게 집단으로 번질 수 있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수도권 등 타지역을 방문했거나 발열 등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곧바로 선별진료소나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여전히 사적모임은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8인까지 허용된다"며 "접종을 했더라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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