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해철 "국민지원금 88% 아닌 83% 지급…별도 합의 있어야 추가"

뉴스1

입력 2021.10.01 15:35

수정 2021.10.01 16:18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 전해철 행안부장관이 출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2021.10.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 전해철 행안부장관이 출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2021.10.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이밝음 기자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대상자는 전 국민의 83.7%이며, 이보다 많은 인원에게 지급하려면 별도의 합의가 필요하다고 1일 설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안부 대상 국정감사에 참석해 "국민지원금 대상을 합의 과정에서 88% 플러스 알파로 했으나 인원수로 하면 83.7%가 해당된다"고 말했다.

국민지원금 설계 과정에서는 전 국민의 88%에게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건강보험료와 가구인원, 고액자산가 여부 등을 따지는 과정에서 약 160만명이 줄어들었다.

행안부에 따르면 국민지원금 예상 지급 대상자는 4326만명이다.
전 국민 5170만명의 83.7%에 해당한다. 4326만명 중 전날까지 국민지원금을 받은 인원은 4150만1000명이다.
지급률은 95.9%다.

전날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은 온라인 국민신문고 19만2000건, 오프라인 읍·면·동 신청 15만8000건 등 총 35만건이다.


전 장관은 "이의신청을 받을 땐 가능하면 받을 것"이라면서도 "국회에서 합의된 내용은 83.7%가 될 수밖에 없어 별도 합의를 국회가 해야 추가로 지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