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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중부 아침까지 벼락·돌풍 '강한 비'…낮은 맑고 더워

가을비가 내린 29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9.29/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가을비가 내린 29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9.29/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토요일인 2일은 아침까지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 등 곳곳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가 그친 뒤 낮부터 차차 맑아지면서 기온이 서울 26도, 대구·광주 29도 등으로 올라 다소 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일 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충남 서해안에, 2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에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전남권과 전북 남부, 경북 북부 내륙에도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다.

한때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겠으나 지속시간이 짧아 강수량은 많지 않다.

또 중부 일부에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으니 수확기 농작물 피해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충청 북부·서해5도는 5~40㎜, 수도권 북부·강원도·충청권 남부·전북 북부·울릉도·독도는 5~20㎜의 비가 예상된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Δ서울 18도 Δ인천 19도 Δ춘천 17도 Δ강릉 19도 Δ대전 18도 Δ대구 17도 Δ부산 20도 Δ전주 18도 Δ광주 18도 Δ제주 21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6도 Δ인천 24도 Δ춘천 26도 Δ강릉 26도 Δ대전 27도 Δ대구 29도 Δ부산 28도 Δ전주 28도 Δ광주 29도 Δ제주 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경기 남부와 충남, 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1일 밤부터 2일 오전 10시 전후로 전남권과 경상권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