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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창작준비지원금' 광주·전남 2% 미만…수도권 67.8%

기사내용 요약
유정주 의원 "골고루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 필요"

[서울=뉴시스]한국예술인복지재단 '신진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사업 - 창작씨앗' (사진 = 한국예술인복지재단) 2021.4.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한국예술인복지재단 '신진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사업 - 창작씨앗' (사진 = 한국예술인복지재단) 2021.4.27.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활동을 하지 못하는 예술인에게 지원되는 '창작준비지원금'이 수도권에 편중된 반면 광주와 전남지역은 2%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이 예술인복지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1년 6월 말까지 창작준비지원금을 지원받은 예술인은 전국에 총 3만1261명이다.

이중 광주는 1.6%, 전남은 1.7%에 불과했으며 서울 45%(1만4061명), 경기도가 22.8%(7114명)를 차지했다.

수도권지역을 제외한 지역별로는 부산 5.2%, 인천 4.4%, 경남 3.6%, 대구 2.7%, 전북 2.5%, 대전 2.2% 순이다.

창작준비지원금 2%를 넘지않은 지역은 9개로 강원(1.9%), 전남, 광주, 경북(1.5%), 충남(1.4%), 충북(1.3%), 제주(1.1%), 울산(1.0%), 세종(0.3%)이다.

창작준비금은 경제적 어려움 등 외적요인으로 인한 예술창작활동 어려움의 해소를 위해 3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정주 의원
유정주 의원

예술분야별 지원현황은 음악 25.9%, 연극 22%, 미술 16.6%, 문학 7.5%, 영화 7.2%, 무용·만화 2.4%, 사진 1.1% 순이다.

유정주 의원은 "창작준비지원금 사업은 지난 3월 실시한 예술인 대상 설문조사에서 예술인들이 두 번째로 많이 참여할 만큼 호응이 좋은 사업이다"며 "예술인들이 코로나19에도 창작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사업의 확대와 함께 지역과 분야에 관계없이 골고루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올해는 경력 2년 미만의 신진예술인을 위해 별도 예산도 편성됐다"며 "동시에 활동보고서 미제출 등 사업참여 제한건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별도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