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대한핸드볼협회는 아시아선수권대회서 5회 연속 정상에 오른 여자 핸드볼대표팀에 포상금 1억원을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지난 1일 귀국한 여자 대표팀 선수들에게는 각각 500만원씩 줬고, 감독 및 코칭스태프 등을 포함해 총 1억원의 포상금을 건넸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 9월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선수권대회'서 전승을 기록, 5연패를 달성했다. 이 대회 통산 15번째 우승.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은 1일 인천공항에서 선수단을 맞이한 길병송 부회장을 통해 "여러분은 핸드볼의 역사이자 현재의 주역이며, 미래 후배들의 희망"이라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2008년 협회 수장에 오른 뒤 핸드볼 전용 경기장 건립, 남녀 실업 SK팀 창단 등 한국 핸드볼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2019년 여자 대표팀이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했을 당시에도 선수 1명당 1000만원씩 포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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