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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제품 한눈에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03 10:30

수정 2021.10.03 10:30

판촉 위해 핸드북 제작...주요 관광지·공공기관에 배포
전남도, 지역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제품 한눈에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함에 따라 체험업 위주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판매 활성화 및 홍보를 밀착 지원하기 위해 주민사업체 제품을 소개하는 핸드북 '진짜 로컬의 모든 것' 1000권을 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한손에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로 제작한 핸드북은 전남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소개를 비롯해 6개 지역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25개소에서 생산한 40여 상품 소개 및 판매 정보를 담았다.

전남도는 핸드북을 22개 시·군 및 주요 관광지와 공공기관, 관광정보센터 등에 배포해 지역 주민이 직접 생산하는 제품에 대한 관심을 높여 판매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아울러 관광두레 홍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SNS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5명으로 구성된 SNS 서포터즈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소개와 주민사업체 체험 후기 콘텐츠를 제작하고 개인 SNS에 콘텐츠를 소개하는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지난해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소개한 책자를 제작해 공공기관, 자치단체 등에 배포한 이후 여수, 곡성 등의 주민사업체가 생산하는 상품이 대량 주문으로 이어지는 등 홍보가 판매로 이어진 사례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핸드북은 전남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남관광재단 기업육성팀 관광두레지역협력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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