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천시에 따르면 시와 시의회는 최근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제5차 국민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시민 1만 2375명에게 같은 금액의 재난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지급대상은 6월 말 기준 제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며, 내달 말까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지류형은 즉시 지급하고 모바일은 이틀 뒤 충전된다.
시가 지급하는 자체 재난지원금 25만원은 제천사랑상품권(모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유통기한은 5년이지만 시는 이번 재난지원금을 연내에 사용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제천 인구의 90.6%인 13만2313명이 정부가 주는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이다. 이 지역 이의신청 접수 건수는 536건으로, 이 중 212건이 인용됐으며 70건은 기각됐다. 나머지는 심사 중이라고 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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