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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탄진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 본격화…2024년 말 개통

뉴스1

입력 2021.10.03 12:03

수정 2021.10.03 12:03

신탄진휴게소 하이패스IC 위치도.(대전시 제공)© 뉴스1
신탄진휴게소 하이패스IC 위치도.(대전시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탄진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한국도로공사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탄진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운영사업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실시설계 등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서울 방향 부산기점 280.5㎞지점인 대전 대덕구 상서동 신탄진휴게소에 하이패스IC 진출입로를 신설하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되며, 대전시와 도로공사가 각각 50%씩 분담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지난해 12월 타당성조사 용역 비용을 부담하기로 하고, 도로공사에서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했으며, 용역 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B/C=2.02)된 것으로 나왔다.

협약에 따라 도로공사는 2022년 1월부터 실시설계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를 착수하게 되며, 2024년 말 준공과 동시에 나들목을 개통할 예정이다.


대전시와 도로공사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고속도로 연결 허가를 받아 하이패스IC 설치를 위한 사전 절차를 마친 상태다.


신탄진휴게소 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신탄진IC 교통량 분산과 국도17호선인 신탄진로의 극심한 교통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허태정 시장은 "그동안 사업추진 방식, 사업비 부담 등 세부 내용을 확정하기 위해 도로공사와 수차례 협의와 조정을 거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도로공사와 긴밀히 협조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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