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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산발적 감염 지속 13명 추가

뉴시스

입력 2021.10.03 14:39

수정 2021.10.03 14:39

[광주=뉴시스] = 코로나19 검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 코로나19 검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개천절 연휴에도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면서 광주·전남에서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3일 광주·전남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8명, 전남 5명 등 모두 13명에 이른다. 광주는 5065~5072번, 전남은 3161~3165번 확진자로 등록돼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에서는 광산구 제조업체 집단 감염과 관련,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확진자 2명이 추가됐고, 직업소개소 행정명령에 따른 외국인 확진자 1명(인도네시아 국적)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지난 7월부터 특정 종교시설과 광산구 물류센터, 제조업, 주민·가족· 지인·직장동료 등 외국인 관련 누적 감염자는 470명으로 늘게 됐다.

동구에서는 대형 병원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됐고, 기존 확진자나 타 지역 확진자 접촉 과정에서 감염된 4명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치료에 들어갔다.


전남은 확진자 5명 중 3명이 기존 확진자와 접촉 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고, 나머지 2명은 유증상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고흥 2명, 장흥 2명, 순천 1명 등이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화순 모 고교에서는 교내 추가 감염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다.

전체 시·도민 중 백신 1차 접종자는 광주가 76.1%, 전남이 80.2%, 2차 접종 완료자는 광주가 52%, 전남이 60%에 이른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확진자 접촉에 따른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사적모임은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기본 방역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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