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0명이 추가 발생했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내 확진자는 음성 16명, 진천 13명, 청주 8명, 충주 2명, 영동 1명 등 모두 40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 발생한 확진자 44명보다 4명이 줄었다. 확진자 중 절반이 넘는 23명이 외국인이다.
유형별로 보면 25명은 가족·지인·직장동료 등을 통한 연쇄감염이다. 15명(선제검사 4명, 증상발현 11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태다.
음성과 진천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여진이 이어졌다.
전날 첫 확진자가 나온 진천의 한 플라스틱 제조업체에서는 직원 5명과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다.
진천 싱크대 제조업체와 음성 판넬 제조업체를 연결고리로 한 집단감염은 1명, 3명씩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각각 9명, 14명으로 늘었다.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6527명이다. 전날 기준 78명이 숨졌고 5794명이 완치돼 격리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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