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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육군부대 34명 돌파감염…"교차접종도 3명 있어"(종합2보)

기사내용 요약
총 46명 감염…접종완료 34명·불완전 접종 12명
접종완료 중 화이자 2회접종 31명·교차접종 3명
집단생활로 지속해 노출됐을 듯…대부분 무증상

[연천=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 육군부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3일 오후 경기 연천군 해당 부대의 상급 부대 앞이 통제돼 있다. 이번 집단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46명의 장병 중 34명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2021.10.03. dahora83@newsis.com
[연천=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 육군부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3일 오후 경기 연천군 해당 부대의 상급 부대 앞이 통제돼 있다. 이번 집단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46명의 장병 중 34명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2021.10.03.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경기도 연천군 소재 모 육군 부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후 돌파감염된 이들은 현재까지 3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34명 중 화이자 2회 접종자는 31명, 아스트라제네카(AZ)-화이자 교차 접종자는 3명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다른 12명 중 5명은 화이자 백신을 1회만 접종했고, 7명은 2회 접종 후 14일이 지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이 부대 내 집단생활 중 감염원에 지속 노출되면서 돌파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관계자는 3일 "집단생활을 통한 노출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 외 사항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까지 연천군 모 육군 부대에서 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부대 간부 1명이 1일 확진된 후 접촉자 대상 검사에서 다른 간부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어 예방 차원에서 휴가자를 제외한 184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2일 오후 9시까지 4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46명 가운데 34명은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한 뒤 14일이 지난 '접종 완료자'였다. 이 중 31명은 화이자 백신을 2회 접종했고, 3명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을 교차 접종했다.

나머지 12명은 불완전 접종자다. 7명은 화이자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나지 않았고, 5명은 1차만 접종했다.

군 당국은 당초 돌파감염자를 41명이라 발표했으나, 접종력 조사 과정을 거쳐 36명, 34명으로 두 차례 정정했다. 당초 군에서 확진자의 2차 접종 경과일을 고려하지 않아 차이가 발생했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이다.

확진자 46명 대부분은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재검사 대상으로 분류됐던 23명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군 당국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보건 당국과 함께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휴가 복귀자 관리를 재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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