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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 호주에 져 4위로 마감…日 아시아컵 5연패(종합)

카타르월드컵 카타르월드컵
기사내용 요약
내년 월드컵 예선 출전권 획득
일본, 결승에서 중국 제압

[서울=뉴시스] 여자농구 대표팀. (캡처=FIBA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여자농구 대표팀. (캡처=FIBA 홈페이지)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여자농구가 새 사령탑 정선민 감독의 데뷔 무대였던 아시아컵을 4위로 마쳤다.

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오후 6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벌어진 호주와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3·4위 결정전에서 높이의 열세와 체력 부담을 극복하지 못하고 58-88, 30점차로 완패했다.

일주일 동안 조별리그 3경기를 비롯해 총 6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속에서 체력 부담을 이기지 못했다.

전날 중국과 준결승을 가진 선수들은 무거운 발걸음으로 호주를 따라가지 못했다. 높이의 열세까지 겹치면서 전반에 무너졌다.

1쿼터까지 22-24로 근소하게 싸웠으나 호주의 확률 높은 페인트 존 공격을 막지 못했다. 이에 반해 한국의 필드골 성공률은 저조했다. 34.3%로 부진했다.

가드 박지현(우리은행)이 17점으로 분전하고, 주장 김단비(신한은행)가 11점을 지원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호주는 일진이 출전하지 않았지만 세계적인 강호다웠다.

한국은 2017년 대회부터 3회 연속 4위에 만족했다.

목표는 달성했다. 내년 2월에 열리는 2022 FIBA 호주월드컵 예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월드컵 개최국 호주를 제외한 상위 3개국에 주어졌다. 우승팀 일본, 준우승팀 중국, 한국이 획득했다.

한국은 주전 센터 박지수(라스베이거스)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일정 때문에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한편, 결승전에선 일본이 167㎝의 가드 미야자키 사오리를 앞세워 중국을 78-73으로 꺾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일본은 1.5군 전력으로도 대회 5연패를 달성하며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미야자키는 26점 1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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