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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우대' 선전하는 북한…각종 편의시설 갖춘 '평양 양로원' 소개

북한 대외용 월간지 '조선' 10월호에 실린 평양양로원 .(조선 10월호 캡처) © 뉴스1
북한 대외용 월간지 '조선' 10월호에 실린 평양양로원 .(조선 10월호 캡처) © 뉴스1


북한 대외용 월간지 '조선' 10월호에 실린 평양양로원의 모습. (조선 10월호 캡처) © 뉴스1
북한 대외용 월간지 '조선' 10월호에 실린 평양양로원의 모습. (조선 10월호 캡처) © 뉴스1


북한 대외용 월간지 '조선' 10월호에 실린 평양양로원의 모습. (조선 10월호 캡처) © 뉴스1
북한 대외용 월간지 '조선' 10월호에 실린 평양양로원의 모습. (조선 10월호 캡처) © 뉴스1


북한 대외용 월간지 '조선' 10월호에 실린 평양양로원의 모습. (조선 10월호 캡처) © 뉴스1
북한 대외용 월간지 '조선' 10월호에 실린 평양양로원의 모습. (조선 10월호 캡처) © 뉴스1


북한 대외용 월간지 '조선' 10월호에 실린 평양양로원의 모습. (조선 10월호 캡처) © 뉴스1
북한 대외용 월간지 '조선' 10월호에 실린 평양양로원의 모습. (조선 10월호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이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의 이른바 '인민대중 제일주의'와 관련해 노인 우대 정신을 적극 선전하고 있다.

북한의 대외용 월간지 '조선' 10월호는 '평양 양로원을 찾아서'란 기사에서 평양 문수지구 대동강변의 평양 양로원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70여년 역사를 지닌 이 양로원은 당초 황해북도 승호군에 위치해 있었으나 당과 정부의 조치에 따라 2015년 평양으로 옮겼다.

매체는 "대다수 노인들의 아침 일과는 구내 꽃밭이나 수경온실 등을 찾는 것으로 시작된다"며 "1시간가량 남새(채소) 가꾸기, 꽃가꾸기를 진행한 후에야 노인들은 각자 취미에 맞게 시간을 보낸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특히 이곳 입소자 중 최고령자인 김치옥씨(94)의 경우 조국해방전쟁(6·25전쟁) 참전 경험을 토대로 자전적인 작품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또 "노인들의 생활모습은 운동실과 오락실, 영화관림실 등에서 펼쳐진다. 그 중에서도 노인들이 즐겨 찾는 곳은 다기능 종합 안마의자, 자전거 운동기재, 걷기 운동기재 등이 주런이(줄 지어 가지런히) 서 있는 운동실"이라며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매체는 "영화관람실과 오락실에서도 마음에 드는 영화들을 시청하거나 화면 반주음악에 맞춰 노래도 부르고 장기, 윷놀이를 비롯한 민속놀이로 즐거운 시간이 흘러간다"고 전했다.

아울러 매체는 이 양로원엔 현대적 의료설비들도 갖춰져 노인들이 무상으로 치료 받는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이달 1일엔 '국제 노인의 날'을 맞아 각급 당·정권기관 일꾼(간부)들을 양로원에 보내 기념품을 선물하는 등 노인 공경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에 대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인민대중 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 제도의 혜택 아래 혁명의 선배로, 윗사람으로 사회적인 존경과 우대를 받고 있는 연로자들"이라고 의미 부여하기도 했다.

김 총비서도 올 7월27일 평양 조국해방전잰승리 기념탑 앞에서 진행된 노병대회에 참가한 노병들의 손을 직접 부여잡은 등의 사진을 관영매체를 통해 공개한 적이 있다.

북한의 이 같은 움직임은 장기화되고 있는 보건위기와 경제난 속에서 '전(前) 세대 우대 정신'을 내세워 내부 결속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