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18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베트남 국적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이다. 지난달 20일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달성군 소재 유흥시설과 서구 노래방에 종사하는 외국인 여성이 첫 확진된 이후 시설 이용자와 n차 감염 등 누적 확진자가 650명이다.
중구 소재 일반주점 관련으로 3명(누적 42명), 동구 소재 사업장 관련으로 1명(누적 15명), 서구 소재 음식점 관련으로 3명(누적 17명), 달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으로 15명(누적 18명)이 확진됐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과 대구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3명, 해외유입으로 1명(미국)이 확진됐으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0명도 확진돼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059명으로, 지역 내·외 15개 병원에 403명, 생활치료센터에 652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77만609명(접종률 73.7%), 접종완료 120만3373명(접종률 50.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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