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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통상본부장, 유럽 5개국 방문…양·다자 협력 기반 강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29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영상회의실에서 프란시스코 카를로스 부스티요 보나소 우루과이 외교부 장관과 화상면담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1.9.30/뉴스1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29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영상회의실에서 프란시스코 카를로스 부스티요 보나소 우루과이 외교부 장관과 화상면담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1.9.30/뉴스1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OECD 각료이사회·G20 무역투자 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4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유럽을 방문, 양자 및 다자행보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여 본부장이 독일(프랑크푸르트), 프랑스(파리), 스위스(제네바), 벨기에(브뤼셀), 이탈리아(소렌토) 등 유럽 5개국을 방문해 우리의 양·다자 통상 저변을넓히기 위한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4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머크(Merck), BASF CEO 면담 및 현장 방문으로 유럽 5개국 방문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파리(5~6일)에서는 OECD 각료이사회 통상장관회의와 WTO 통상장관회의를 잇따라 참석하고, OECD 개별국가 및 파리 현지 기업 아웃리치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회원국(싱가포르, 뉴질랜드, 칠레) 통상장관들과 만나 한국의 DEPA 가입과 아·태지역 디지털통상 협력 강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 프랑스의 주요 신재생 에너지 기업과의 면담을 통해 수소 에너지, 해상 풍력 등 분야 투자유치 등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캐서린 타이 미국 USTR 등 OECD 회의에 참석하는 주요국가 통상장관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주요 통상현안 관련 양자 통상 협력기반을 강화에 나선다.

여 본부장은 제네바를 방문(6~7일)해 각국 WTO 대사 등 현지 인사들과 다자무역체제 회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여 본부장은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을 만나 기후변화·공급망·디지털 등 신통상 이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제네바대학(UNIGE)에서 대학(원)생 대상 웨비나 특강을 통해 다자무역체제 하에서 한국이 이루어낸 경제 발전 경험을 소개할 계획이다.

브뤼셀(8일)에서는 한-EU 통상정책 포럼, 한-EU 백신 라운드 테이블 등을 개최하고, EU 통상담당 수석부집행위원장과 양자회담을 통해 한-EU 통상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G20 무역투자 장관회의가 열리는 소렌토(11~12일)에서는 WTO 개혁, 백신·공급망·디지털통상·기후변화 등 주요 통상이슈에 관한 G20 협력에 적극 동참하고 G20 국가들과의 양자 면담을 통해 FTA 네트워크, 각종 신통상 이슈 관련 양자 통상 협력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