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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업에 역행한 MLB, 늘어지는 경기들 '평균 3시간10분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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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올해 메이저리그(MLB) 경기는 '스피드업'을 강조하는 MLB 사무국의 계획과 달리 예년보다 늘어졌다.

MLB는 4일(한국시간)을 끝으로 정규시즌 2430경기를 마쳤다. 올해 9이닝 기준 평균 시간은 3시간10분7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단축 시즌으로 진행된 지난해의 3시간7분46초보다 2분21초가 더 소요됐다.

MLB 사무국은 최근 젊은 야구팬을 늘리기 위해 빠른 경기 진행을 추진 중이다. 잦은 투수 교체를 막기 위해 구원 등판한 투수는 최소 3명의 타자를 상대해야 했다.
또한 팀당 엔트리를 26명으로 구성하면서 9월부터는 40명이 아닌 28명까지만 확대하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경기는 해를 거듭할수록 경기 시간이 늘고 있다. 2019년 메이저리그 평균 경기 시간은 3시간5분35초였고, 2년 후에는 5분 가까이 더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