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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 연휴 중 해양 레저 체험객 조난 잇따라…2명 구조(종합)

뉴시스

입력 2021.10.04 16:25

수정 2021.10.04 16:25

[완도=뉴시스] 김혜인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완도군 보길도 인근 해상에서 너울성 파도를 만나 바다에 빠진 수상 이륜차 동호회원 30대 남성 A씨를 구조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완도해경 제공) 2021.10.0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뉴시스] 김혜인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완도군 보길도 인근 해상에서 너울성 파도를 만나 바다에 빠진 수상 이륜차 동호회원 30대 남성 A씨를 구조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완도해경 제공) 2021.10.0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여수=뉴시스]김혜인 기자 = 연휴를 맞아 전남에서 해상 레저 활동을 즐기던 체험객 2명이 잇따라 조난 사고를 당했으나,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4일 여수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4분께 여수시 삼산면 동도리 칼등바위 근처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던 A(56)씨가 실종됐다는 6t급 레저 선박 선장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선박은 이날 거문도항에서 스쿠버 다이빙 체험객 11명을 태우고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2시32분께 사고 지점으로부터 약 4㎞ 떨어진 갯바위에서 인근 어선에 의해 발견됐다.


해당 어선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스쿠버 다이빙 중 조류에 휩쓸렸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오후 5시 30분께 완도군 횡간도 인근 해상에서는 수상 오토바이를 타던 30대 남성 B씨가 바다에 빠져 해경에 의해 1시간 만에 구조됐다.

B씨는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져 표류했지만, 구명 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무사히 구조됐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 레저 활동 시 만일에 대비해 꼭 구명조끼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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