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영천시는 올해 축제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축제로 기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아 시민과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다.
18번째를 맞는 올해 축제는 'ON 세상은 반짝일 권리가 있다, 넌 머선 ★29(넌 무슨 별이니)'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시는 축제장 인근 별빛마을 주민과 영천 지역 내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홍보 영상을 제작해 함께 하는 축제로 만들었고 '영천 마니아' 선발 대회, '전국 어린이 별빛 골든벨' 등을 온라인 예선을 거처 현장 결선을 진행한다.
사전 신청 개시 5일 만에 마감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호응을 얻은 '딜리버리 키트' 체험 프로그램은 인기 유튜버와 영천지역 과학교사가 함께 진행해 재미와 교육적인 요소를 모두 갖췄다.
도티, 데이브, 다니유치원, 잠골버스 등 유명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오픈스튜디오에서는 별과 우리의 일상을 담은 이야기를 토크쇼 형식으로 전할 예정이며 유튜버 과학쿠키가 진행하는 '재미있는 과학을 이야기하다'와 천체 사진작가 권오철의 천문학 이야기는 별빛축제의 전문성을 더한다.
이외 마임, 버블아티스트 공연, 뮤지컬 갈라쇼, 인기가수 공연을 축제 공식 유튜브 채널 '영천보현산별빛축제'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영하고 영천의 대표 지역 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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