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TV·방송

강재준X홍윤화 '버들치 매운탕 수제비' 대성공…감동의 맛(종합)

뉴스1

입력 2021.10.04 21:58

수정 2021.10.04 21:58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 뉴스1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강재준, 홍윤화의 합작 요리가 극찬 세례를 받았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이은형, 강재준 부부와 홍윤화, 김민기 부부가 리얼한 산 생활을 공개했다. 강재준, 홍윤화가 힘을 합쳐 만든 매운탕 수제비는 감동의 맛을 선사했다.

이날 먹거리를 찾아나선 두 부부는 버들치 포인트를 찾아 비장한 표정으로 대기했다. 이은형은 "이거 럭비 같아"라고 해 웃음을 샀다. 강재준이 달려가 족대 몰이를 했고, 큰 버들치를 잡자 모두가 환호했다.


버들치는 잡았지만 어떤 요리를 해야 할지가 문제였다. 치킨을 직접 튀겨 먹는 등 풍족했던 어제와는 달리 버들치 양이 너무 적었기 때문. 강재준은 "내가 물에 다시 들어갔다 와야 할 것 같은데"라며 걱정했다.

이때 홍윤화가 아이디어를 냈다. 버들치는 매운탕 육수로 쓰고, 가져온 국수로 요리를 완성하자는 것. 강재준은 걱정했지만 이내 맛있는 음식을 완성했다. 완벽한 비주얼을 뽐내는 버들치 매운탕 수제비였다. 평소 요리에 자신있는 홍윤화도 인정한 맛이었다. "대박, 나 민물고기 못 먹는데 너무 맛있어"라며 극찬했고, 강재준은 뿌듯해 했다.

밥 짓기는 이은형이 담당했다. 하지만 솥밥은 처음이라 실패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누룽지까지 다 타자 모두가 속상해 했다. 이은형은 어쩔 줄 몰라했다. 그는 "제가 요리를 진짜 못한다. 사실 전기밥솥만 해봤는데, 이렇게 돼서 너무 놀랐다. 진짜 속상했다"라고 털어놨다.

버들치 매운탕 수제비에 들기름 막국수까지 먹음직스러운 한상이 차려졌다. 홍윤화는 매운탕 수제비를 먹고 "오빠 잘한다, 역시. 매운탕집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칭찬했다. 강재준도 감탄했다. "뼈도 녹는다. 꽁치 통조림처럼 잔뼈가 녹아. 이건 약이야, 약"이라고 말했다.

그는 쫄깃한 수제비도 맛봤고, 바로 홍윤화를 향해 "수제비가 신의 한 수다.
진짜 맛있다"라고 극찬했다. 홍윤화의 수제비가 맛을 더 살렸다고. 감동적인 맛에 이은형, 김민기도 "맛있어"라고 인정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붐, 안정환, 이상준, 황제성 등 출연진들은 연신 군침을 삼켰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