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구로구는 주민 편의를 위해 목감천 개봉교 부군에 화장실을 만들었다고 5일 밝혔다.
목감천 주변은 많은 주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하고 있으나, 목감교와 광명교 구간 2km내에 화장실이 없어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총 7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7월 화장실 설치공사를 시작했다.
이번에 신설된 화장실은 기존에 설치된 목감교와 광명교 공중화장실 2개소 사이에 위치한다.
구는 화장실 범죄예방을 위해 남녀화장실의 세면대와 각 칸마다 구로경찰서 112상황실과 연결되는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
공중화장실 입구에는 안심 비상벨 설치를 표시하는 LED채널도 부착했다.
이번 사업으로 구로구 내 목감천, 안양천, 도림천 구간의 공중화장실은 총 13개로 늘어났다.
화장실 이용자는 구로구 내 공중화장실 41곳 전체에 설치된 안심비상벨을 통해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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