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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임대주택 활용해 재난피해가구 지원

뉴시스

입력 2021.10.05 09:33

수정 2021.10.05 09:33

기사내용 요약
4인가구 주거 가능한 임시 거주시설 제공

[서울=뉴시스] 용인 국민임대 재난구호시설 내부전경 및 물품. (사진=LH 제공)
[서울=뉴시스] 용인 국민임대 재난구호시설 내부전경 및 물품. (사진=LH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화재 등 재난피해가구를 위해 재난구호시설 8곳을 설치하고 10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LH임대주택에서 화재, 지진 등 재해로 인해 급히 새로운 거주공간이 필요한 입주민을 위한 임시 거주시설이다. 전용면적 40㎡(투룸) 이상 규모의 임대주택 공실을 활용해 마련된다.

피해가구가 즉시 입주, 거주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4인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각종 생활가전과 취사용품이 비치돼 있다. 별도 보증금 및 임대료 없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입주 시 전기료 등 사용료만 납부하면 된다.
최장 한달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밖에도 LH는 소방청과도 협력해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키트 ▲생활지원자금(30만~50만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연계 등 다각도에서 피해가구를 돕는다.


하승호 LH 주거복지본부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정상적인 주거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위한 주거안전망을 구축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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