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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21] '또 파행'...과방위 방통위 국감 절차놓고 설전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05 11:14

수정 2021.10.05 11:14

야당, 업무보고 길어지자 지적
이 위원장 "뭐하는 행동이냐" 호통 
[파이낸셜뉴스]
/사진=뉴스1화상
/사진=뉴스1화상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가 여야간 설전으로 시작부터 파행됐다.

5일 국회 과방위는 이날 10시부터 방통위 국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야당 일부 의원들의 피켓 시위로 개회 시간이 늦어진 데 이어 의원 간 언쟁으로 시작 30분여 만에 정회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의 인사말 이후 방통위 사무처장의 업무보고가 길어지자 의원석에서 항의가 나오면서부터다.

박성중 국민의 힘 의원은 업무보고가 길다고 지적하자, 이원욱 과방위 의원이 "(진행권한이 있는) 위원장이 가만히 있는데 뭐하시는거냐, 업무보고 듣는데 예의가 필요하다"고 받아치면서 설전이 시작됐다.

결국 이위원장이 정회를 선언하면서 과방위의 방통위 국감은 시장부터 파행을 맞았다.


한편, 이날은 김경훈 구글코리아 대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박대준 쿠팡 대표, 윤구 애플코리아 대표, 정기현 페이스북 코리아 대표도 증인으로 출석해 플랫폼 독점 논란 및 망사용료와 관련한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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