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TV·방송

리포터 한기웅, 경북의 유재석…딸 '유퀴즈' 섭외 사기 의심

뉴스1

입력 2021.10.06 21:41

수정 2021.10.07 11:22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뉴스1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싱싱 고향별곡' 리포터 한기웅이 출격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대구 경북의 레전드 리포터, TBC '싱싱 고향별곡'의 한기웅이 유퀴저로 함께했다.

27년의 방송경력, 14년째 '싱싱 고향별곡'을 진행 중인 한기웅은 방문한 마을만 700여 곳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대구 경북에서는 유재석과 같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이어 한기웅은 의자, 상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하는 '유퀴즈'와 '싱싱 고향별곡'의 진행방식이 비슷하다고 전하며 "목욕탕 의자에 앉아서 우리는 한복을 입고, 북을 들고 고향 어르신을 만나는 프로그램이다"고 소개했다.

'유퀴즈' 섭외 소식에 "고맙습니데이"를 연발했다는 한기웅은 "집에서 난리 났다, 집에 있는 제일 비싼 옷 입고 왔다"라며 아내에게 깜짝 인사를 건네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한기웅과 동행한 딸이 '유퀴즈' 섭외 소식을 듣고 보이스피싱(사기전화)을 의심하기도 했다고 고백해 재미를 더했다.

이어 한기웅은 함께 '싱싱 고향별곡'을 14년째 진행하며 열일곱에서 어느덧 서른이 된 또 다른 MC 단비를 언급하며, '싱싱 고향별곡'이 과거 MBC '무한도전'의 시청률을 넘어선 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