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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시큐파이 화이트' GS 인증 1등급 획득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07 11:59

수정 2021.10.07 11:59

롯데정보통신의 시큐파이 화이트가 적용된 가산동 사옥 1층의 무인편의점 세븐일레븐 DT LAB 매장의 로봇 브니(VENY). 롯데정보통신 제공
롯데정보통신의 시큐파이 화이트가 적용된 가산동 사옥 1층의 무인편의점 세븐일레븐 DT LAB 매장의 로봇 브니(VENY). 롯데정보통신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정보통신은 자체 개발한 화이트리스트 백신 솔루션 '시큐파이 화이트'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GS 인증은 정부가 인정하는 일정 수준의 품질을 갖춘 소프트웨어 제품에게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롯데정보통신이 이번에 획득한 1등급은 최고 단계의 등급이다.

시큐파이 화이트는 사전 승인된 응용 프로그램 이외에는 모두 차단해 악성코드, 랜섬웨어 등에 효과적 대응이 가능한 백신 솔루션이다.

유통매장에서는 POS 기기와 키오스크를 사용하고 있다. 이 같은 기기들은 높은 수준의 보안성이 요구되지만 대부분 저사양 장비이기에 일반 백신을 탑재하기는 어렵다.


시큐파이 화이트는 이를 위해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이다. 저사양의 산업용 기기에도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개발했다. 평균 CPU 사용량 1~5% 미만, 설치 용량도 5MB 미만으로 설치와 운영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중앙관리 서버는 고객사에 맞춰 폐쇄망 또는 클라우드 환경 모두 구축 가능하다.
정책을 통합 설정하고 배포할 수 있어 관리자 입장에서도 더욱 편리하다. 만약 정책 서버에 장애가 발생해도 단말에 설치된 에이전트가 독립적으로 동작하여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한다.


롯데정보통신 남환우 플랫폼사업본부장은 "전문화된 보안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안 시장에서의 차별성을 확대해나가고, 융합 보안 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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