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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유명 감독 갤S21로 단편영화 제작 참여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11 10:21

수정 2021.10.11 10:21

삼성의 'Filmed #withGalaxy' 캠페인
조 라이트 등 세계적 영화감독 참여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영화감독이 참여하는 'Filmed #withGalaxy'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Filmed #withGalaxy'는 갤럭시 사용자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유명 영화감독이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화를 공개하는 것도 이 같은 취지의 일환이다.

영국의 조 라이트 감독이 이번 캠페인에 첫번째로 참여했다. 조 라이트 감독은 '어톤먼트(Atonement)', '오만과 편견(2006)' 등 유명 작품을 제작했다.

조 라이트 감독은 사랑을 찾기 위해 관습에 저항하는 공주의 이야기를 다룬 단편영화 '프린세스 앤 페퍼노스(Princess & Peppernose)'를 갤럭시 S21 울트라로 촬영했다.
특히, 촬영팀은 갤럭시S21울트라의 13㎜ 초광각 렌즈를 적극 활용했다.

갤럭시S21울트라로 촬영한 조 라이트 감독의 '프린세스 앤 페퍼노스' 중 한 장면.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S21울트라로 촬영한 조 라이트 감독의 '프린세스 앤 페퍼노스' 중 한 장면. 삼성전자 제공.
조 라이트 감독은 "갤럭시 S21 울트라를 활용한 모든 촬영 과정에서 등장인물과 스토리를 빠르고 쉽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며 "카메라는 늘 준비된 상태였기 때문에 그저 대상을 향해 촬영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됐다"고 했다.

갤럭시S21울트라로 촬영한 조 라이트 감독의 '프린세스 앤 페퍼노스' 중 한 장면.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S21울트라로 촬영한 조 라이트 감독의 '프린세스 앤 페퍼노스' 중 한 장면. 삼성전자 제공.
중국의 샤모 감독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샤모 감독도 갤럭시 S21 울트라를 이용해 단편영화를 촬영했다. 작은 시골 학교의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키즈 오브 파라다이스(Kids of Paradise)'라는 작품이다. 샤모 감독은 갤럭시 S21 울트라의 '디렉터스 뷰' 기능을 통해 3개의 다른 장면을 동시에 촬영하기도 했다.

샤모 감독은 "갤럭시 S21 울트라로 촬영하면서 큰 카메라로는 담을 수 없는 앵글과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 라이트·샤모 감독의 단편 영화는 지난 6일 개막한 부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에서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전세계 유명 영화 감독들과의 협업을 통해 'Filmed #withGalaxy' 스토리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S21울트라.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S21울트라. 삼성전자 제공.
최승은 삼성전자 무선마케팅팀장 전무는 "영상은 가장 강력한 스토리텔링 도구이자 관객과 정서적으로 가장 잘 연결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튜디오 장비와 많은 예산이 없어도 상상력과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멋진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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