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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김준일, 아킬레스건 파열…12일 수술 예정

뉴시스

입력 2021.10.11 10:59

수정 2021.10.11 10:59

기사내용 요약
개막전에서 부상

[서울=뉴시스]프로농구 LG 김준일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프로농구 LG 김준일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의 센터 김준일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대에 오른다.

LG 관계자는 11일 "김준일이 10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왼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 내일 수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준일은 3쿼터 도중 공을 잡고 나가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상대 선수와 접촉 없이 홀로 넘어졌다.

왼 발목을 부여잡은 김준일은 트레이너들의 부축을 받고 코트를 떠났다.


아킬레스건 부상은 향후 운동능력에 영향을 미칠 만큼 선수에게 매우 치명적인 부상이다.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해 시즌 내 복귀는 사실상 어렵다.

김준일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삼성에 입단해 지난 시즌까지 뛰었다. 트레이드를 통해 새롭게 LG 유니폼을 입었다.


공격력이 뛰어난 빅맨이다.

김준일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을 예정이었으나 부상과 수술로 인해 1년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첫 경기에서 약체로 평가받던 삼성에 92-100으로 패한 LG는 주축 자원의 이탈로 큰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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