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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고용량 클로피도그렐 항혈전제 출시…시장 입지 강화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12 11:00

수정 2021.10.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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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고용량 클로피도그렐 항혈전제 출시…시장 입지 강화

[파이낸셜뉴스] 삼진제약이 고용량 클로피도그렐 성분 항혈전제를 선보이며 항혈전제 시장 입지 강화에 나선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진제약은 국내 최초로 고용량 클로피도그렐 성분 항혈전제 '플래리스 300㎎'을 선보였다.

항혈소판제제인 '플래리스 정'의 주성분인 '클로피도그렐'은 다양한 리얼월드 데이터를 통해 유효성 및 안전성이 확인된 바 있으며, 최근 HOST-EXAM을 통해서도 입증된 바와 같이 장기유지요법에도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평가받아 널리 사용되고 있다.

고용량 제제인 플래리스 300mg는 1회 1정 복용으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특히 기존 대비 38% 저렴한 약가로 환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인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삼진제약 마케팅부 정우신 팀장은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으로 인한 국내 연간 PCI시술건수는 약 6만여 건으로 추산되고 있다"면서 "고용량 '플래리스 300mg'출시는 삼진제약이 항혈전제, NOAC 등 심질환 영역에서의 시장 영향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로피도그렐제제의 2020년도 전체 시장규모는 유비스트 기준 오리지널, 개량신약, 제네릭을 포함해 약 36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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