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일반

[글로벌포스트] "디즈니, NFT 활성화 혜택받을 기업" 씨티은행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13 08:05

수정 2021.10.13 08:05

[파이낸셜뉴스] 세계적으로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NFT 활성화로 가장 혜택을 입을 기업으로 디즈니가 꼽혔다. NFT가 비디오 게임이나 영화, 음악등 콘텐츠와 저작권 유통에 혁신을 유도해 디지털 콘텐츠 관련 기업들이 혜택을 입게 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1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은행은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s)'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NFT는 IP(지적 재산권), 라이선스 및 상품 관련 수익에 적용돼 혼란에 가까운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며 "분산화되고 민주화된 NFT 모델을 통해 콘텐츠 소유자는 배포 및 수익화 측면에서 기존 중개자 구조를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비디오 게임과 음악 등 디지털 콘텐츠의 소유권 증명이 필요한 산업이 NFT의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산업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혜택을 입을 기업으로 디즈니, 일렉트로닉 아츠, 로빈후드, 액티비전, 포뮬러원 그룹, 월드 레슬링 엔터테인먼트(WWE), 유비소프트, 임브레이서 그룹을 짚었다. 반면 NFT 확산으로 부정적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분야는 오프라인으로 운영되는 비디오게임 소매업체, 음반 제작사 등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디어는 "디즈니가 NFT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힌 바는 없다"며 "단 디즈니의 경쟁사인 폭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월 NFT 기반 블록체인 연구에 1억달러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고 부연했다.

세계적으로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NFT 활성화로 가장 혜택을 입을 기업으로 디즈니가 꼽혔다. NFT가 비디오 게임이나 영화, 음악등 콘텐츠와 저작권 유통에 혁신을 유도해 디지털 콘텐츠 관련 기업들이 혜택을 입게 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사진=뉴시스 외신화상
세계적으로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NFT 활성화로 가장 혜택을 입을 기업으로 디즈니가 꼽혔다. NFT가 비디오 게임이나 영화, 음악등 콘텐츠와 저작권 유통에 혁신을 유도해 디지털 콘텐츠 관련 기업들이 혜택을 입게 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사진=뉴시스 외신화상
코인베이스, NFT 마켓플레이스 연내 출시키로

나스닥 상장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올해안에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마켓플페이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최근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FTX의 미국법인 FTX US가 NFT 마켓플레이스 출시 계획을 밝히는 등 대형 가상자산 업체들을 중심으로 NFT 시장 경쟁이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1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P2P 마켓플레이스인 코인베이스NFT(Coinbase NFT)를 연내 출시할 에정이라고 발표했다. 코인베이스는 "NFT 아티스트는 전통 미술계를 뒤흔들었고 패션, 게임, 음악 등 산업 역시 NFT를 새로운 형태의 창의성과 소유권을 위한 힘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코인베이스 NFT는 NFT의 발행, 구매, 전시 및 발견을 그 어느 때보다 쉽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NFT의 사용자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 우리는 복잡성을 뒤에 숨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구축해 NFT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마켓플레이스를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스닥 상장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올해안에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마켓플페이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최근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FTX의 미국법인 FTX US가 NFT 마켓플레이스 출시 계획을 밝히는 등 대형 가상자산 업체들을 중심으로 NFT 시장 경쟁이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나스닥 상장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올해안에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마켓플페이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최근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FTX의 미국법인 FTX US가 NFT 마켓플레이스 출시 계획을 밝히는 등 대형 가상자산 업체들을 중심으로 NFT 시장 경쟁이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러시아 재무부 차관 "중국처럼 가상자산 거래 금지 안해"

가상자산 산업에 강력한 규제를 적용하고 있는 러시아가 "중국처럼 가상자산 거래를 금지할 계획이 없다"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최근 미국에서 제롬 파월 연준의장과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장이 "중국처럼 가상자산을 금지할 계획이 없다"고 공식 발언한데 이어, 러시아 역시 가상자산 산업에 정부 규제를 적용해 거래 등 시장을 형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알렉세이 모이세예프(Alexey Moiseev) 러시아 재무부 차관은 "러시아 국민들은 디지털자산을 구매하고, 외환 거래를 위해 가상자산 월렛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만 가상자산 결제에 대한 금지 조치는 계속 유지될 것이며, 이러한 상황은 당분간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하원 격인 국가 두마(Sate Duma)는 지난 2020년 7월 러시아 현지에서 가상자산 거래는 허용하되,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 결제는 금지하느 내용의 디지털자산의 합법적 지위를 인정하는 가상자산법 개정안을 의결한 바 있다.

가상자산 산업에 강력한 규제를 적용하고 있는 러시아가 "중국처럼 가상자산 거래를 금지할 계획이 없다"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최근 미국에서 제롬 파월 연준의장과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장이 "중국처럼 가상자산을 금지할 계획이 없다"고 공식 발언한데 이어, 러시아 역시 가상자산 산업에 정부 규제를 적용해 거래 등 시장을 형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가상자산 산업에 강력한 규제를 적용하고 있는 러시아가 "중국처럼 가상자산 거래를 금지할 계획이 없다"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최근 미국에서 제롬 파월 연준의장과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장이 "중국처럼 가상자산을 금지할 계획이 없다"고 공식 발언한데 이어, 러시아 역시 가상자산 산업에 정부 규제를 적용해 거래 등 시장을 형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샘 뱅크먼 프리드, 알라메다 리서치 CEO 사임...FTX 운영 집중

글로벌 가상자산 파상상품 거래소 FTX의 창업자인 샘 뱅크먼 프리드(Sam Bankman-Fried)가 2017년 설립한 가상자산 전문 투자기업 알라메다 리서치 CEO에서 물러난다. FTX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1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샘은 알라메다 리서치 XEO 사임을 공식 발표하고, 캐롤라인 엘리슨(Caroline Ellison)과 샘 트라부코(Sam Trabucco)가 알라메다의 공동CEO를 맡게 된다고 밝혔다.
미디어는 "샘은 이미 FTX 운영에 전념해왔으며, 이번 발표는 조정이 아닌 공식화에 가깝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파상상품 거래소 FTX의 창업자인 샘 뱅크먼 프리드(Sam Bankman-Fried)가 2017년 설립한 가상자산 전문 투자기업 알라메다 리서치 CEO에서 물러난다. FTX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파상상품 거래소 FTX의 창업자인 샘 뱅크먼 프리드(Sam Bankman-Fried)가 2017년 설립한 가상자산 전문 투자기업 알라메다 리서치 CEO에서 물러난다.
FTX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