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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 PIA운용, 용인 SFN 저온물류센터 653억원에 매입 완료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14 13:54

수정 2021.10.14 13:54

용인sfn 저온물류센터
용인sfn 저온물류센터
[파이낸셜뉴스] 피아이에이(PIA)자산운용사가 멜론자산운용으로부터 600억원대의 용인 SFN 저온물류센터를 인수했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PIA자산운용은 지난 8일 피아이에이제1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회사(펀드)를 설정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SFN 저온물류센터를 매입완료했다. 매입가는 653억원 수준이다.

해당 물류센터는 멜론자산운용이 2019년 12월 해당 토지를 매입해 디벨로퍼(부동산 개발 시행사)로서의 지위로 토지를 물류센터로 개발한 것이다.

용인SFN 저온물류센터는 지하 1층~지상5층으로 연면적 1만9012.41㎡ 규모에 달한다. 물류센터는 육가공 제품 제조 및 판매업체인 에쓰푸드가 임차인으로 2024년 4월까지 마스터리스 계약을 맺은 상태이다.
마스터리스란 자산을을 통째로 임대하고 이를 다시 재임대해 운영하는 사업방식이다.

이번 매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PIA운용은 복수의 대주들로부터 506억원의 대출을 실행받았다. 해당 대출은 대출 약정금 431억원의 트랜치 A, 대출 약정금 75억원의 트랜치 B 대출로 구분된다. 트랜치 B대출은 담보 및 상환 순위에 있어 트랜치A 대출 대비 후순위이다.

PIA운용은 PIA & Companies의 계열사로 2016년 10월 설립, 2017년 5월 전문사모집합투자업을 등록한 대체투자 전문자산운용사다. PIA & Companies는 국내 부동산 개발회사인 PIA, 국내외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PIA 자산운용, 국내외 인프라 투자 및 개발회사인 PIA 인프라로 구성됐다.
PIA자산운용의 AUM(운용자산) 규모는 은 8월 24일 기준 1조18억원에 이른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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