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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사주 제보 조성은 "김웅 통화 윤석열 언급…1번 뿐일까"

기사내용 요약
"김웅, '우리' 아니라 '저희'라 했다"
검찰 지칭하나 묻자 "명백하다"
"다 공개되면 의문 여지 없는 내용"
고발사주 제보 조성은 "김웅 통화 윤석열 언급…1번 뿐일까"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고발사주' 의혹 최초 제보자인 조성은 씨가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와 김웅, 권성동,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등에 대한 고소장 접수를 하기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0.05.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는 김웅 의원과 자신과의 통화 중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며, 복수일 가능성도 열어뒀다.

조씨는13일 밤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대화 중에 윤 후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나'라는 질문에 "과연 1회일까요"라고 답했다.

'복수인가'라는 질문에는 "그건 모르겠다. 더 이상 얘기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라고 했다.

조씨는 "공수처 뿐 아니라 대검찰청 감찰부, 중앙지검 세군데 모두 핸드폰 포렌식을 했는데 굉장히 쉽게 복원이 잘 됐더라"라며 "저기에 보면 '우리'가 아니라 '저희'라는 표현이 나온다"라고 공개했다.

이어 "김웅 의원을 포함해 통화내용이 허위다, 조작했다 이런 얘길하던데 한꺼번에 들으면 정확하게 아실, 의문의 여지가 없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방송 출연자가 '저희'는 미래통합당, 손준성 검사와 김웅, 검찰 가족들 중 누구를 지칭하느냐고 묻자 "맥락상 명백하다"라고 답했다.


'명백하게 검찰가족인가'라고 다시 묻자 "공개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는데도 불구하고 제가 확인드릴 수 있는 것은 명백하다는 것"이라고 했다.

'당내 만은 아닌가'라고 거듭된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미래통합당을 넘어 손 검사 혹은 검찰 내부를 지칭한다는 의미, 윤 전 총장이 연관돼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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