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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월 문화재, 훈민정음·이윤탁 한글영비·말모이 원고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15 06:00

수정 2021.10.15 06:00

자료=서울시
자료=서울시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10월의 서울문화재로 훈민정음의 한문해설서인 '훈민정음', 우리나라 묘비 중 한글을 쓴 최초의 묘비 '서울 이윤탁 한글영비', 우리나라 최초의 사전을 만들기 위해 작성한 '말모이 원고'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보이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훈민정음'은 1446년에 반포된 우리글 훈민정음의 한문해설서이다.

또 지난 2007년 보물로 지정된 '서울 이윤탁 한글영비'는 노원구에 위치한 문화재로, 한글이 쓰인 우리나라 최초의 묘비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사전인 '말모이'의 출간하기 위해 작성한 원고인 '말모이 원고'는 지난해 보물로 지정돼 현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이희숙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10월의 서울문화재는 한글날을 기념해 자랑스러운 우리글인 한글과 관련된 문화재로 선정했다"며 "이번에 선정된 문화재를 통해 한글의 우수함과 위대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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